턱관절내장증이란?

턱관절내장증 - 턱관절장애 1

  • 1턱관절 내장증은 턱관절 내 디스크(관절원판)의 상대적 위치 (하악과두, 관절와 위치에 대하여) 가 변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것은 일반적으로 디스크 위치가 전내방으로 바뀌어 나타나게 되는 관절원판변위가 흔합니다. (간헐적으로는 후방, 외방으로 위치가 바뀌기도 합니다) 이러한 관절원판변위는 정복성과 비정복성으로 나뉘는데 이들의 진행 단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2정상
    아래턱(하악)은 입을 벌릴 때 회전(rotation)운동과 활주운동(translation)을 합니다. 즉, 입을 벌리는 초기에는 관절와 내에 하악과두가 위치하고, 하악과두와 관절와 사이에 디스크가 위치하며 하악과두가 제자리에서 회전운동을 합니다. 입을 더 벌리게 되면 디스크와 하악과두가 관절와를 벗어나서 관절융기 쪽으로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활주운동을 하게 되고 이 때 턱관절을 만져보면 과두뼈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입을 다물고 있을때와 벌릴 때 모두 디스크는 하악과두의 상방에 위치합니다.

1단계 : "딱 딱" 거리는 관절잡음

입을 다물고 있을 때는 디스크가 하악과두보다 앞으로 나가있다가 벌리면서 하악과두 상방으로 위치가 회복됩니다. 이때, 하악과두가 디스크를 넘어가면서 "딱 딱"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러한 관절 소리는 입을 벌리고 다물때마다 날 수 있지만,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단계 : 간헐적인 개구제한 

1단계가 진행되어 입을 벌릴 때 디스크 위치가  잘 회복되지 않아서 하악과두가 앞으로 이동하지(활주운동) 못하여 입을 벌리지 못하는 상태가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

3단계 : 개구제한 
(폐구성 과두걸림 = Closed lock)

앞으로 나가 있는 디스크 때문에 하악과두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어 입을 벌리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4단계 : 원판후조직(Retrodiscal tissue)에 대한 만성적인

턱관절내장증이 만성화되면 디스크 뒤에 있는 원판후조직에 대한 만성 자극의 반응으로 탄성이 감소하여 디스크가 더 앞으로 나가게 되면서 디스크 뒤에 있던 하악과두의 운동범위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정상 운동 경로는 아니지만 입은 더 벌어지게 됩니다.

원판후조직염

디스크 뒤에는 원판후조직(Retrodiscal tissue)이라는 혈관신경복합체가 있는데, 턱관절내장증으로 인해 하악과두 상방에 원판후조직이 위치하고 이러한 것이 만성화되면 외력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원판후조직이 쉽게 파괴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염증이 유발되어 통증과 원판후조직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천공(perforation)과 비박(thinning)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